유타주에 잠깐 갔다오게 되서 본빌 솔트 플랫을 (Bonneville Salt Flats)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.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 사진도 찍었지만 그다지 좋게 나오지 않았습니다. 호수를 볼 시간도 적었고, 해가 지고 있었고, 모기 때거지가 끊임없이 저를 노리고 있었습니다.
지금까지 봐본 환경들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. 유타주는 사막, 평지 및 산맥이 아울러져 있는 땅이여서 눈 덮힌 산 정산과 뜨겁고 건조한 사막이 공존합니다. 운전하면서 봤던 경치가 정말로 멋있었습니다.
소금 평지의 역사
옛날의 유타주는 면적의 약 3분의 1이 고대 본빌 호수에 잠겨있었습니다. 이 호수에서 물이 빠지는 강이 없어서 물을 잃는 유일한 방법은 증발이었습니다. 기후가 건조해지면서 호수는 점차 증발하고 녹아있던 미네랄을 남겼습니다. 본빌 솔트 플랫은 그 고대 호수가 증발해 없어지고 남긴 평평한 소금지대입니다. 현대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는 본빌 호수의 잔여입니다.





